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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병사들이 가장 사랑하는 군가...‘푸른 소나무’ 1위!
  • 기사등록 2025-03-25 1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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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이 군가를 부르며 구보하는 모습/사진=국방부 제공

2025년 3월, 국방일보 병영차트 설문조사에서 MZ세대 병사들이 가장 사랑하는 군가는 ‘푸른 소나무’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27.6%가 이 군가를 최고의 군가로 꼽았으며, 2위는 ‘전선을 간다’(24.5%), 3위는 ‘전우’(13.3%)가 차지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22일부터 3월 3일까지 현역 병사 4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참여한 병사들의 99.4%는 군가를 부르면 ‘사기’, ‘단결력’, ‘전투의지’가 높아진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군가가 단순한 노래를 넘어, 군인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설문에서 1위로 선정된 ‘푸른 소나무’는 1997년 제작된 군가로, 병사들에게 강한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곡이다. 특히 훈련소와 자대에서 자주 접하며 부르는 군가로, 서정적인 가사와 웅장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푸른 소나무’를 선호하는 병사들은 이 군가가 애국심을 일깨워주고, 나라를 위해 헌신해야겠다는 마음을 샘솟게 만든다고 전했다. 

 

2위는 ‘전선을 간다’가 차지했다. ‘전선을 간다’는 군가의 클래식으로, 전투에 임하는 군인의 각오와 결의를 담고 있다. 이 군가는 비장한 멜로디와 강렬한 가사로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고 있으며, 예비역은 물론 MZ병사들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우’는 3위에 올랐다. 구보(뜀걸음) 군가의 대명사로, 전우애를 소재로 한 이 군가는 훈련이나 작전 준비 중에 부르면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느끼게 해주는 곡이다. 

 

그 외에도 ‘아리랑 겨레’(4위)와 ‘진짜 사나이’(5위)도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군가가 병사들의 사기와 단결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실질적으로 보여주었다. 병사들은 군가를 부를 때마다 자신감을 얻고, 훈련을 견뎌내는 힘을 얻는다고 전했다. 

 

국방홍보원은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군가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뮤직비디오 제작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병들의 자긍심과 결속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설문 결과는 국방일보 신문 지면과 온라인 홈페이지, 공식 뉴미디어 채널 등에서 기사, 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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