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세계적인 브랜드 평가 기관인 영국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뱅킹 500’에서 국내 금융기업 브랜드 가치 1위, 전 세계 금융기업 브랜드 가치 54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매년 전 세계 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실적, 성장 전망, 브랜드 충성도, 기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후 이를 기반으로 ‘뱅킹 500’ 순위를 발표한다.

올해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KB금융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약 10.6조 원(7504백만 달러)으로, 국내 금융사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브랜드 가치 10조 원 돌파는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글로벌 금융사들과의 경쟁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이며 입지를 강화했다.

또한, ‘뱅킹 500’ 보고서에는 KB금융의 비전과 브랜드 전략, 디지털 혁신,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 등이 ‘브랜드 스포트라이트’ 섹션을 통해 주요 사례로 소개됐다. 

보고서는 KB금융이 뛰어난 재무 성과를 기록하는 동시에,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KB금융이 고객 중심 경영과 지속 가능한 금융을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