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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태국 푸껫에서 2025 시즌 개막
  • 기사등록 2025-03-12 17: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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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마침내 2025년 시즌의 막을 올린다. 

 

개막전은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3라운드 54홀 경기에서 4라운드 72홀 경기로 확대돼 치러지며, 상금 규모도 65만 달러에서 80만 달러로 증액돼 한층 커진 위상을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72명의 선수가 컷 없이 대회를 치렀지만, 올해는 12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2라운드 성적 상위 60위까지 본선에 올라 3, 4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KLPGA 투어의 간판 선수들이 총출동하며, 해외 강자들도 출사표를 던져 우승 경쟁이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초대 챔피언이 된 이예원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덕분에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 올해도 좋은 기억을 살려 우승을 노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진출한 지난해 상금왕 윤이나는 빠졌지만, 박현경, 박지영, 황유민, 김수지, 마다솜, 노승희, 배소현, 방신실 등 지난해 상금 랭킹 2~10위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특히 지난해 공동 다승왕(3승)인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 마다솜은 개막전부터 시즌 첫 우승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해외파의 활약도 기대된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13승을 거두고 2022년과 2023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세계랭킹 14위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출전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다. 또한, 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두고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박성현도 추천 선수로 참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은 태국 푸껫을 대표하는 명문 골프장으로, 1994년, 1998년, 2007년 조니워커 클래식을 개최한 전통 있는 코스다. 코스는 전략적인 페어웨이 공략과 섬세한 퍼트 실력을 요구해 선수들의 기량이 최대한 발휘될 전망이다.

 

이번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U+모바일TV를 통해 매일 생중계된다. 

 

한편 KL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까지 총 30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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