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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년 연속 원외처방액 1조원 돌파 - '검증 4단계' 전략으로 신약 및 코프로모션 품목 지속 성장 견인
  • 기사등록 2025-03-12 09: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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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2년 연속 원외처방액 1조원을 돌파하며 처방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12일 대웅제약은 유비스트 데이터 기준으로 지난해 자사 및 코프로모션 품목을 포함한 원외처방액이 1조3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혁신 신약 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인 ‘검증 4단계’의 성과로 평가된다.

 

대웅제약의 독자적인 마케팅 전략인 ‘검증 4단계’는 근거 기반의 논리와 마케팅 메시지를 4단계에 걸쳐 검증하는 방식이다. 심층 학습을 통해 메시지를 정리하고, 내부 및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검증한 후, 고객 대상 현장 검증과 마케팅·영업 적용을 통해 시장 확산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처방 명분을 창출해왔다.


대웅제약의 우루사, 펙수클루, 엔블로/사진=대웅제약대웅제약의 주요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펙수클루는 전년 대비 47% 성장한 78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며, 엔블로군(엔블로, 엔블로멧)은 1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6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100억원을 돌파했다. 간 기능 개선제로 잘 알려진 우루사 역시 9% 성장한 632억원의 처방액을 보이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갔다.

 

또한,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등의 의료기기를 적극 도입하며 치료 약물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모비케어와 릭시아나,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엔블로의 조합이 처방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모비케어는 국내 웨어러블 심전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협력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코프로모션 품목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다이이찌산쿄와 협력한 릭시아나(1175억원)와 세비카군(1109억원)은 각각 12%, 4% 성장했다. LG화학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한 제미글로군(1525억원)도 6% 성장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2년 연속 원외처방액 1조원을 기록한 것은 신약 개발과 함께 ‘검증 4단계’ 전략을 통한 차별화된 시장 접근 방식 덕분”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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