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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 지난해 매출액 42억 원 달성…상장 유지 요건 충족
  • 기사등록 2025-03-10 10: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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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 전문기업 셀리드(코스닥 299660)가 7일 공시를 통해 2024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셀리드는 지난해 약 4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상장 유지 요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성장은 CMO(위탁생산) 사업부문의 매출 인식과 지난해 5월 흡수 합병한 이커머스 사업부문의 실적 반영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이커머스 사업부문은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적시에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셀리드는 이커머스 및 C(D)MO 사업부문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실현하는 동시에, 변이 대응 코로나19 백신의 상용화를 통해 외형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재 셀리드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시험을 국내를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등 3개국에서 성인 자원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12일 모든 대상자의 투여를 완료했으며, 현재 4주 차 안전성과 면역원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간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중간 분석 결과에 따라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국가 필수 예방접종사업(NIP)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코로나19는 고연령층과 고위험군에서 인플루엔자보다 치명률이 높아,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신규 변이(JN.1) 백신 755만 회분을 확보해 무료 접종을 시행한 바 있다. 


올해도 65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지원하며, 백신 구매비는 지자체 보조사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셀리드의 변이 대응 백신 상용화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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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10 10: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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