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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오를레앙 마스터스 우승…올해 3연속 정상 올라
  • 기사등록 2025-03-10 09: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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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튼협회 홈페이지 자료 캡쳐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숙적’ 천위페이(중국)를 제압하며 오를레앙 마스터스를 제패했다. 이로써 올해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세계 최강자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안세영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300 오를레앙 마스터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11위 천위페이를 세트 스코어 2-0(21-14 21-15)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안세영은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1게임에서 8-5로 앞선 뒤 점수를 꾸준히 벌리며 17-8까지 달아났고, 막판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21-14로 가볍게 따냈다. 2게임에서도 8-2로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21-15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올해 출전한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한 안세영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석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에서 천위페이에게 당한 패배도 9개월 만에 설욕했다.

 

한편 안세영은 오는 11일부터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전영오픈은 1899년에 창설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다.

 

안세영이 2년 전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던 무대지만 지난해에는 허벅지 부상으로 준결승에서 아쉽게 탈락했었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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