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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News &] 박사까지 따고도 백수...지난해 30%로 역대 최고
  • 기사등록 2025-03-03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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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까지 따고도 백수...지난해 30%로 역대 최고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박사 학위 취득자의 29.6%가 무직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30세 미만 청년 박사의 무직 비율은 47.7%로 매우 높았다. 이는 고학력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AI 기술 발전으로 고학력 일자리 대체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성별로는 여성 박사의 무직 비율(33.1%)이 남성(27.4%)보다 높았다. 전공별로는 예술·인문학(40.1%), 자연과학(37.7%) 등의 무직률이 높았고, 보건·복지(20.9%)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취업한 박사의 절반 가까이는 연봉 2천만~6천만원을 받았으며, 남성 박사(18.7%)가 여성(7.2%)보다 1억 이상 고연봉 비율이 높았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옥중 편지에도 “처단” 등장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헌법재판관들을 처단하라"는 내용의 옥중 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는 지난 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변호인단에 의해 낭독됐다. 김 전 장관은 편지에서 "자유대한민국과 윤 대통령을 지켜달라"고 요청하며 헌재의 탄핵심판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를 주장했다. 특히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 헌법재판관을 직접 언급하며 ‘처단’을 요구했다. 그는 편지를 "자유대한민국 만세!"로 마무리했다. 앞서 12·3 비상계엄 포고령에서도 '처단'이라는 단어가 논란이 된 바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 역대 최고치 기록

지난 1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 가격이 13억8289만원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5월의 이전 최고가인 13억7532만원을 넘어선 수치다. 강남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 제한이 풀린 데 이어 금리 인하 추세로 인해 강남권 아파트값이 급등하며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을 끌어올렸다. 서초구는 29억9515만원으로 109.23% 상승했고, 강남구는 28억3333만원으로 108.86%에 달했다. 용산구와 성동구도 각각 110.98%, 105.59%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중랑구, 중구, 구로구 등은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사실과 다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지원을 고마워하지 않는다"고 비난한 것에 대해 CNN은 팩트체크 결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3년간 미국과 미 지도자들에게 최소 33차례 감사 인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중 젤렌스키에게 "무례하다"고 독설을 쏟아내며 미국의 지원이 없었다면 우크라이나가 패배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젤렌스키는 여러 차례 미국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최근 트럼프와의 회담 후에도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와 관련해 유럽 각국 지도자들은 젤렌스키를 지지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선거 출마 선언 이장, 신년 고사상 돼지머리에 5만원 꽂았다 벌금형

강원 양구군의 군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A씨(62)가 신년 제례에서 돼지머리에 5만원권을 꽂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월 1일 면사무소 주관 행사에서 고사상에 차려진 돼지머리에 5만원권 1장을 꽂았다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의 금지제한 등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법정에서 기부행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그의 행위가 선거운동을 제한하는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A씨가 선거에 출마하지 않은 점과 즉흥적인 행동으로 보인 점을 고려해 형을 결정했다.

 

▶젤렌스키 대통령, 런던 방문 스타머 총리와 회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 1일 영국 런던에 도착해 키어 스타머 총리와 만났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타머 총리의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영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강조했다. 스타머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편에 서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두 정상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긴급 정상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와 유럽 안보를 논의할 예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찰스 3세 영국 국왕과의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

 

▶직장 내 성차별 인식, 61.1%가 존재한다고 응답

직장갑질119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승진 및 배치에서 성차별이 존재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조사 결과, 남성의 48.6%, 여성의 76.5%가 성차별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주된 원인으로는 남성 중심의 조직 문화(57.1%),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력 공백(38.0%), 여성에 대한 유리 천장(18.5%), 여성에 대한 관리자의 낮은 신뢰도(18.2%) 등이 꼽혔다. 강은희 변호사는 성차별 금지 법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차별이 존재한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경제엔미디어=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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