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후보로 선정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역으로 선정됐다. 28일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전북은 61표 중 49표를 얻어 11표를 얻은 서울을 제치고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전북은 서울 올림픽 이후 우리나라에서 48년 만의 하계 올림픽을 열기 위한 도전에 나서게 됐다. 국가 균형 발전을 내세우며 지방 도시 연대를 강점으로 내세운 전북은 대구, 광주, 충남 홍성, 충북 청주, 전남 고흥 등과의 연대를 통해 경기장 사용 승인을 확보했다. 이어 관광객 유입과 건설 투자 증가의 효과를 기대하며, 장기적으로 지역 경제와 스포츠 산업 발전을 목표로 한다는 비전도 제시하고 있다.

▶일본, 국제관광 여객세 인상 검토

일본 정부와 여당이 국제관광 여객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5000엔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7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급증과 오버투어리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3687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세수는 2023회계연도에 약 399억엔으로 증가했으며, 2025회계연도에는 490억엔으로 예상된다. 인상된 세금은 관광지 교통 체계 개선과 공항 시설 정비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일본의 각 지자체도 숙박세 도입과 인상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다.

▶북한군,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집단 투항 가능성

우크라이나 매체 유로마이단프레스가 러시아 쿠르스크에 투입된 북한군 일부가 집단 투항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매체는 우크라이나군에 포위된 북한군이 보급이 끊겨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매체는 또 러시아군이 북한군을 구출하기 위한 작전을 시도했으나 우크라이나군의 저지로 실패했으며 이후 북한군이 포위 중 탈출을 시도했으나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에 의해 저지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북한군의 피로와 느려진 움직임이 집단 투항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의 병력 부족을 나타내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테슬라 주가 폭락으로 한국 투자자 큰 타격

블룸버그 통신이 2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수혜주로 알려졌던 테슬라의 주가가 최근 급락하면서 한국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런던 증시에 상장된 ‘레버리지 셰어즈 3x 테슬라’(TSL3)의 최대 보유자는 한국 투자자로, 펀드 자산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테슬라 주가가 41% 하락하는 동안 TSL3는 80% 이상 폭락했다. 또한,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에서도 한국 투자자들이 전체 자산의 43%를 보유하며 큰 손실을 봤다. 블룸버그는 한국 투자자들이 높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경향이 있으며, 금융당국과 증권사들이 이에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부선, 이재명 맹비난 및 한동훈 지지 선언

배우 김부선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강하게 비난하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부선은 ”지금 정치판은 사법부 출신들이 장악하고 있는데 한동훈은 왜 안 되냐“ 라며, 한동훈이 이재명보다 더 적합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또 "이재명은 위험한 사람"이라고 말한 뒤 한동훈이 라이벌로 나온다면 지지 운동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경제엔미디어=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