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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영양을 한입에! 이번 ‘3·3 삼겹살 데이’에는 흑돼지 ‘난축맛돈’으로
  • 기사등록 2025-02-28 13: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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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육류인 돼지고기의 소비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돼지고기의 품질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올해 3월 3일, 삼겹살 데이에 특별한 맛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프리미엄 흑돼지 ‘난축맛돈’을 추천했다.


 이미지 제공=농촌진흥청난축맛돈은 제주재래흑돼지의 우수한 육질과 ‘랜드레이스’ 품종의 뛰어난 번식력, 빠른 성장 속도를 결합해 탄생한 프리미엄 돼지다. 세계 최초로 맛과 근내지방도, 육색 등 육질과 관련된 유전자(MYH3 변이)를 밝혀내고, 이를 바탕으로 선별과 교배를 거듭하며 2013년 개발된 품종이다.

 

또한, 근내지방 함량이 약 10%로 일반 돼지보다 약 4배 정도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고소하고, 수분이 쉽게 빠지지 않아 촉촉함이 잘 유지된다. 삼겹살·목심은 물론 식감이 퍽퍽해 구이용으로 선호하지 않는 저지방 부위도 구이용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여러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돈마호크(등심, 가브리살, 갈비살), 티돈 스테이크(등심, 안심)를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특수부위인 쫄데기살(앞다리살)도 구이용으로 손색이 없다.

 

난축맛돈은 현재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를 통해 보급되며, 2024년까지 총 983마리(암: 898마리, 수: 85마리)의 씨돼지가 농가로 공급됐다. 현재 전국 약 40개 전문 식당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온라인 유통 플랫폼에서도 쉽게 구매 가능하다.

 

한편 삼겹살 데이는 2003년 농협에서 돼지 구제역으로 어려워진 농가를 돕자는 취지에서 3이 겹친 3월 3일을 삼겹살 먹는 날로 정하고 돼지고기 소비를 장려하고 있다. 올해 삼겹살 데이는 더욱 특별하게 육즙 가득한 ‘난축맛돈’과 함께 맛있는 하루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이미지 제공=농촌친흥청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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