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k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19%로 하락
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11월 첫째 주 최저치인 17% 이후 10% 후반대에서 20%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부정 평가율은 72%로 동일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41%)가 가장 많았고,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5%)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33%로, 국민의힘은 4% 상승했다. 무당층은 24%로 조사됐다.
▶휴전 하루만에 이스라엘군, 레바논 헤즈볼라 군사 시설 공습
이스라엘군이 60일간의 임시 휴전 이틀째인 28일, 레바논의 헤즈볼라 군사 시설을 공습했다. 이는 휴전 협정 발효 후 처음으로 발생한 공습으로, 양측은 서로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레바논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고향으로 돌아가던 2명이 부상했다며, 이스라엘의 협정 위반을 주장했다. 반면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휴전협정 조건을 위반한 의심스러운 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군 고위 관계자는 모든 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휴전에도 불구하고 레바논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11대 KADIZ 진입 후 이탈
어제(29일) 오전 9시 35분부터 오후 1시 53분까지 중국 군용기 5대와 러시아 군용기 6대가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동해 및 남해 KADIZ를 순차적으로 비행한 후 이탈했으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 합동참모본부는 군용기 진입 이전부터 식별하고 전투기를 투입해 대응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이번 비행이 제9차 연합 전략순찰이라고 설명했다. 중·러 군용기의 KADIZ 진입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선배 미달이 김성은, 동덕여대 후배들 시위 비판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을 맡았던 배우 김성은(33)이 동덕여대에서 진행 중인 남녀 공학 전환 반대 시위를 비판했다. 그녀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수준 낮고 저급한 억지 시위를 멈춰달라”는 글을 올리며, 교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교정 점거 농성을 규탄했다. 김성은은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졸업생으로, 시위에 반대하는 재학생 모임 ‘우리 학교’의 의견에 동의하며, 관련 사진을 공유했다. 한편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졸업생 중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낸 것은 그녀가 처음이다.
▶마약 투약 후 여자친구 살해한 20대 남성 징역 22→30년 늘었다
대전고등법원은 마약 투약 후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 A씨에게 1심보다 형량이 늘어난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심신미약 주장을 기각하고, 범행의 잔혹성과 공익성을 고려해 1심의 형량이 너무 낮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 4월 20일 여자친구 B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으며, 범행 전 필로폰을 과다 투약하고 술을 마신 상태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3시간여 뒤 112에 자수했고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제엔미디어=경제&=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