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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간추린 News &] 서울대 교수 및 연구자 525명, 시국 선언 참여
  • 기사등록 2024-11-29 08: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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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 및 연구자 525명, 시국 선언 참여

최근 대학가에서 이어지고 있는 시국선언에 서울대학교 교수와 연구자 525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대통령을 거부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서는 "윤 대통령과 동문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다는 제자들의 대자보가 양심의 거울처럼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며, "대통령의 사퇴는 필연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태원 참사, 의료대란, 국가연구개발 예산 삭감, 세수 결손과 경제성장률 하락 등을 들며, “윤 대통령 취임 후 우리 사회의 보편적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너무 많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 2회 연속 금리 인하 결정

한국은행이 지난달에 이어 2회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8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25%에서 3%로 0.25%p 인하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5년 9개월 만에 두 차례 연속 인하다. 이번 결정은 내년 경기 침체 및 저성장 우려에 따른 것으로, 한국은행은 2025년 경제성장률을 기존 2.1%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도 낮춰 물가 안정세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을 통해 물가와 금융안정을 동시에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수 전 특별검사, 징역 12년 구형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게 징역 12년, 벌금 16억원, 추징금 17억5000만원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 전 특검이 고위직으로서 청렴성을 저버리고 11억원을 수수한 점을 지적하며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전 특검은 2014~2015년 우리은행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청탁 대가로 2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약속받고 8억원을 수수한 혐의와 함께 2015년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를 위해 남욱 변호사로부터 현금 3억원을 받고, 같은 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5억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또 2019년부터 2021년 딸 박모씨와 공모해 김씨로부터 총 5회에 걸쳐 11억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았다. 

 

▶북한이 또 쓰레기 풍선 날렸다

합동참모본부가 28일 북한이 대남 오물·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풍향 고려 시 풍선이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 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의 대남 풍선 부양은 올해 들어서 32번째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에서 발표한 담화를 통해 “26일 남쪽 국경선 부근 여러 지역에 한국 쓰레기들이 날려 보낸 각종 정치 선동 삐라(전단)와 물건짝들이 떨어졌다”며 “신성한 우리 영토를 오염시키는 도발을 감행한 한국 것들의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트레일러 운전기사, 구급대원이 11m 높이에서 45분 손 잡고 버티며 구조

지난 27일 오전 경북 안동시 풍산읍의 풍산대교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져 교량 난간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의 하반신이 난간 밖으로 빠져나온 상태에서, 풍산119안전센터의 구급대원 박준현 소방교가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박 소방교는 난간에 걸친 운전기사의 손을 잡고 무려 45분간 지탱했다. 그렇게 버틴 끝에 운전기사는 사고 발생 1시간 1분 만인 오전 10시 30분께 굴절차 바스켓을 타고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날 구조 현장에는 안동소방서와 예천소방서 도청119안전센터 등에 소속된 소방관 20여 명이 함께했으나 박 소방교는 교대할 수 없었고, 로프로 운전기사의 팔을 묶어 다른 구조대원들과 연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엔미디어=경제&=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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