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하반기 독감백신이 원활하게 출하될 수 있도록 독감백신 제조·수입사를 대상으로 국가출하승인 준비를 위한 설명회를 오늘(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은 백신, 혈장분획제제 등을 시중에 유통하기 전에 제조단위(로트)별로 시험 및 자료 검토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의약품의 품질을 국가가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
설명회에서는 국가출하승인 규정 주요 개정 사항, 2024년 독감백신 국가출하승인 계획, 제조·품질관리 요약서 작성 시 주의사항, 2024년 국가예방접종 독감백신 공급·조달구매 계획(질병관리청) 등을 안내한다.
식약처는 “올해 독감백신 약 2,800만 명분이 국가출하승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에 처음 국내에 유통되는 에플루엘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 제품을 포함하여 국내 제조 8개 제품과 수입 4개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년 국내 유통 예정 독감백신 /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
[경제엔=윤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