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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 활력을...매월 둘째 주 금·토·일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 - 중기부·농식품부 전통시장 납품단가 지원 정례화 및 전국 확대 추진
  • 기사등록 2024-05-10 11: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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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일, 전국 25개 전통시장에 참외 납품단가 지원이 추진된다 / 사진=경제&

 

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매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전국 전통시장에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 전통시장은 결제용 포스 부재, 복잡한 납품경로 등에 따라 납품단가 지원이 어려웠으나, 중기부와 농식품부는 상인연합회 등과 적극 협력하여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울의 1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두 차례 납품단가 지원을 실시했다.

앞으로 중기부와 농식품부는 전통시장 납품단가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일회성 행사(이벤트)가 아닌 정기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우선 오늘(10일)부터 이번 주 일요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25개소를 대상으로 5월 제철 농산물인 참외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을 추진한다.

참외 주산지인 성주의 성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22.5톤의 참외를 전통시장으로 직접 공급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은 농식품부의 납품단가 지원(2,000원/kg)을 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참외를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전통시장 가는 날’ 기간에 맞춰 전국 모든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5월 동행축제 홍보 컨텐츠를 SNS에 공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통시장 납품단가 지원사업 참여 시장 명단 / 자료제공=중소벤처기업부

 

[경제엔=윤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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