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초소형군집위성 1호 발사 장면 /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늘(24일) 오전 07시 32분(현지시간 오전 10시 32분)에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된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발사 약 50분 만인 오전 8시 22분경에 정상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됐다고 밝혔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를 실은 로켓랩 사의 ‘일렉트론(Electron)’ 로켓은 1단엔진과 페어링, 2단 엔진 분리 등 발사 과정을 순조롭게 마치고, 킥 스테이지를 이용해 위성을 최종 궤도에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지구를 두 바퀴가량 돈 뒤 오전 11시 55분경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있는 지상국과 교신할 예정이다.
한편 초소형군집위성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이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 참조 ) 군집위성이란?
소형 인공위성을 여러 개 묶어 하나의 발사체이 실어 쏘아 올리는 방식으로 여러대의 소형위성이 중대형 위성을 대신하게 되며 중대형 위성에 비해 수명은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다.
[경제엔=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