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산림청이 발표한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 |
산림청이 ‘2024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올해 3~4월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산림청은 산림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생강나무는 3월 6일, 진달래는 3월 15일, 벚나무류는 3월 23일 등 남부지역 및 제주도를 시작으로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화 예측은 국립수목원 및 국립산림과학원과 강원도립화목원 등 9개 공립수목원이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16개 산림지역과 10개 수목원에서 매년 관측하는 식물 계절현상 자료와 산악지역에서 관측하는 산악기상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봄꽃이 필 것으로 전망된다”며, “산림 지역의 식물 계절현상에 대한 정밀한 예측을 통해 국민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