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럼피스킨병 백신 약 400만 마리 분을 긴급 수입하여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배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함에 따라 그동안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비축해 두었던 백신 약 54만 마리 분을 신속히 공급하여 발생농장 인근 소 농장에 긴급히 접종했다.
이후 럼스킨병의 추가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모든 소에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약 400만 마리 분의 백신을 추가로 긴급 수입했다.
농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소 사육 농가는 백신을 받은 즉시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강조하며, “접종 방법과 요령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방어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므로, 농가에서는 제품 설명서 등을 꼼꼼히 읽고 올바른 방법으로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제엔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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