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4060 신중년의 국내 생활용품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임팩트피플스의 4060세대 전문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Aful)’을 통해 지난 6월 13일부터 6월 26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28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먼저 4060 신중년들은 전체의 97.5%가 생활용품 브랜드 쇼핑을 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구매 경험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2.5%에 그쳤다.
이어 국내 생활용품 브랜드를 쇼핑 경험이 있는 4060 신중년에게 ‘가장 선호하는 국내 생활용품 브랜드’에 대해 물은 결과, ‘다이소’가 51.3%로 과반수의 응답률을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까사미아(14.8%)’가 2위, ‘한샘(13%)’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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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에이풀에서 실시한 ‘4060 신중년 국내 생활용품 브랜드 이용 트렌드’ 조사 결과 |
동일 응답자들에게 국내 생활용품 브랜드 경험도에 대해 물었다(복수응답). 이 역시 ‘다이소’를 지목한 응답자가 무려 80.5%로 가장 많았고, ‘한샘(40.8%)’과 ‘까사미아(40.4%)’가 근사한 수치를 보이며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모던하우스(38.3%)’와 ‘JAJU(31%)’ 등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4060 신중년에게 국내 생활용품 브랜드 쇼핑 빈도에 대해 물었다(한 달기준). 그 결과, ‘1~3회(81.2%)’ 쇼핑을 하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4~6회’ 이용하는 이들은 15.2%, ‘7~9회’이용하는 이들은 3.2%로 조사됐다.
한 달 기준 국내 생활용품 브랜드에서 쇼핑으로 지출하는 금액은 ‘3만원 이상~5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3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3만원 미만(32.1%)’,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24.9%)’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신중년이 국내 생활용품 브랜드에서 주로 구매하는 제품 카테고리에 대한 질문(복수응답)에는 ‘주방/욕실/청소’ 제품이 70.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수납/정리(61.8%)’, ‘사무/문구/디지털(33.4%)’ 제품 순이었다.
[경제엔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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