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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30년까지 ‘AI 자율공장’으로 전환 추진
  • 기사등록 2026-03-02 14: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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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외 주요 생산 공장을 ‘AI 자율공장(AI Driven Factory)’으로 전환한다. AI 자율공장은 제조 전 공정에 인공지능(AI)을 적극 적용해 공정 운영과 의사결정을 고도화한 차세대 제조 시스템이다.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국내외 생산 공장 'AI 자율 공장(AI Driven Factory)'으로 전환을 발표했다/이미지=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자재 입고부터 생산, 출하에 이르는 전 공정에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을 도입하고, 품질·생산·물류 분야별 AI 에이전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 분석과 사전 검증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생산거점 전반의 품질 안정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환경·안전 분야로 AI 적용 범위를 확대해, 생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제조 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사업을 통해 축적한 AI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개념을 제조 혁신에 본격 적용한다. 이를 통해 생산, 설비 운영, 유지·보수, 물류 전반을 지능화하고 현장 자율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순 자동화를 넘어 자율화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제조 전 공정에 휴머노이드형 제조 로봇 도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향후에는 △생산 라인과 설비를 관리하는 오퍼레이팅봇 △자재 운반을 담당하는 물류봇 △조립 공정을 수행하는 조립봇 등을 AI와 결합해 최적화된 제조 환경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고온·고소음 등으로 작업 환경이 열악한 인프라 시설에는 디지털 트윈 기반 환경안전봇을 적용해 작업자 안전을 강화하고, 현장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줄여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장인 이영수 부사장은 “제조 혁신의 미래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AI가 현장을 이해하고 스스로 최적의 결정을 실행하는 자율 제조현장 구축에 있다”며, “AI와 결합한 글로벌 제조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 MWC26에서 산업용 AI 적용 전략을 공개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 혁신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중 개최되는 SMBS(Samsung Mobile Business Summit)에서는 제조 현장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에이전틱 AI 활용이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AI 자율성 확대에 따른 거버넌스 강화 전략’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산업용 AI의 적용 범위가 확대될수록 기술 혁신과 함께 신뢰 확보를 위한 안전장치가 중요해진다고 보고, 설계 단계부터 이를 내재화해 고객과 파트너가 신뢰할 수 있는 산업용 AI 생태계 확산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SMBS는 B2B 주요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B2B 전략과 최신 기술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 현장에서의 협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비공개 행사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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