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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KAI, KF-21 탑재 항공무장 공동개발 협력 - 항공기·유도무기 ‘원팀’ 구축…국산 항공무장 개발 및 수출 시너지 기대
  • 기사등록 2026-02-10 1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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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오른쪽)와 차재병 KAI 대표가 지난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3회 세계방산전시회(WDS) 한화 전시관에서 ‘항공무장 사업협력 업무협약(MOU)’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KF-21, FA-50 등 국산 항공기에 탑재될 핵심 항공 무장의 국산화 개발과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AI와 9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3회 세계 방산 전시회(WDS)를 계기로 ‘항공 무장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전시회장 내 한화 부스에서 진행됐으며,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차재병 KAI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KF-21, FA-50 등 항공기 플랫폼에 대한 항공 무장 체계 통합 협력 △항공기 및 항공 무장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국산 항공기와 항공 무장을 결합한 패키지형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도하는 항공 무장 개발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글로벌 톱-티어(Top-Tier) 수준의 항공 무장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덕티드 고체 램제트 엔진 기반의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비롯해 초음속 공대지·공대함 미사일 등 항공 무장 분야에서 ADD 주관 선행 연구를 수행해 온 바 있다.

 

차재병 KAI 대표이사는 “K-방산에 대한 기술적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해외 고객들이 항공기 플랫폼뿐만 아니라 운용 체계 전반을 한국산 패키지로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국내 방산업체 간 공동 마케팅을 통해 K-방산 수출 확대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공대공, 공대지, 지대공 미사일 등 다양한 개발 과제를 수행해 온 한화의 항공 무장 역량과 KAI의 전투기 체계 종합 역량이 결합될 경우 국산 항공 무장 개발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영공 방위는 물론 글로벌 고객의 신뢰를 확보해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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