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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자동차 수출 720억달러…역대 최대 경신
  • 기사등록 2026-01-15 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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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액이 720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친환경차와 중고차 수출이 크게 늘면서 자동차 수출은 3년 연속 700억달러를 넘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자동차 수출액이 전년 최고치였던 2023년 709억달러를 상회하는 72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25년 자동차 수출액이 720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친환경차와 중고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3년 연속 7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사진=IPC 제공

친환경차 수출액은 258억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148억달러로 30%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기차, 수소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전반의 경쟁력 강화가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중고차 수출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2025년 중고차 수출액은 88억7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75.1%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차에 대한 품질 신뢰도 향상과 환율 여건이 맞물리며 해외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410만대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으나, 3년 연속 400만대 이상을 유지했다. 차종별로는 트랙스(30만8천대), 코나(27만대), 아반떼(26만9천대), 스포티지(22만6천대), 투싼(20만1천대), 카니발(18만6천대) 순으로 생산량이 많았다. 전체 생산량의 67%에 해당하는 274만대가 해외로 수출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신차 판매 168만대 가운데 친환경차가 81만3천대로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는 21만6천대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국산차 판매는 136만대로 81%, 수입차는 32만5천대로 19%를 기록해 수입차 비중이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자동차 수출액은 59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했으나, 연간 실적을 감안하면 기저효과에 따른 일시적 조정으로 평가됐다. 같은 달 생산은 36만2천대, 내수 판매는 14만5천대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의 관세 부과와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속에서도 친환경차와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관세 대응 대책, 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 지원이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에는 보호무역 확산과 글로벌 경쟁 심화가 예상되지만, AI 미래차 전략과 K-모빌리티 선도전략을 통해 수출 동력과 미래차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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