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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 혁신센터’ 준공…글로벌 품질 경쟁력 강화 박차
  • 기사등록 2025-12-12 1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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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사진=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은 12일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 혁신센터’를 공식 준공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이번 신축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품질 혁신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 내부에는 GMP 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과 신규 미생물실이 마련됐으며, 품질경영(QA) 및 품질관리(QC) 부서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와 식당, 체력 단련실 등 임직원 복지시설도 함께 구성됐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 수와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가 이뤄졌다. 실험실은 운영 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전히 분리했으며, 공조 시스템과 동선 체계 역시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한층 강화되고, 외부 위탁 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해소해 품질시험 리드타임 단축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제조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함으로써 GMP 관련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제거했다. 본동 공간의 여유 확보로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 확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동아제약과 동아ST가 공동 사용해오던 천안공장의 공간 부족 문제도 해결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사업장 전체의 운영 효율성과 확장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천안 품질 혁신센터는 강화되는 GMP 규정과 제조 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 공정 혁신을 추진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품질경영 체계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고품질의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공장은 2000년 제약업계 최초로 KGMP 인증을 획득한 의약품 제조시설로, 생산부터 출고 전 과정까지 물류 자동화를 구현한 스마트 생산기지다. 현재 동아제약의 박카스, 판피린, 베나치오 등 주요 일반의약품과 동아ST의 전문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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