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LIG넥스원 용인하우스(본사)/사진=LIG넥스원 제공
LIG넥스원이 올해 국내외 주요 ESG 평가에서 전 부문 ‘A등급 이상’ 성과를 기록하며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 9월 글로벌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상위 17%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국내 방위산업 분야에서 최고 등급권에 속한다.
국내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가 이어졌다. 한국ESG기준원(KCGS)의 올해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2022년부터 4년 연속 동일 등급을 유지했다. 이를 통해 탄탄한 ESG 경영 체계와 지속가능경영 실천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다.
특히 △품질관리시스템 △임직원 소통 및 참여 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평가가 이뤄졌다. LIG넥스원은 방산물자 전 생산 공정에 엄격한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으며, 협력회사에도 품질경영 수준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왔다.
임직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조직문화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업무 자율성을 높이는 ‘자율출근제’, 자기계발과 휴식을 지원하는 ‘L-Fresh 휴가제도’,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패밀리데이’ 등을 운영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LIG넥스원은 지난달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LIG넥스원은 앞으로도 ‘Beyond Defense, Enabling Sustainability’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방위산업 기술 기반의 환경·사회적 가치 확대와 책임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