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울산시티투어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도심형 이동 크리스마스 테마버스를 선보인다. 

 울산시티투어 크리스마스 트롤리 버스/사진=울산문화관광재단 제공

이번 특별 이벤트는 연말 도심 분위기 조성과 시티투어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14일까지 진행되는 ‘울산시티투어 스탬프투어’와 연계해 진행돼 참가자들이 크리스마스 테마버스를 이용하며 울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어 풍성한 연말 관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마스 테마버스는 기존 시티투어 트롤리 버스를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며 마치 움직이는 오두막 하우스를 연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에는 루돌프 뿔과 가랜드를 설치하고, 내부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대형 곰 인형, 조명 장식 등을 배치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인증샷 명소로 구성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탑승객을 대상으로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OX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크리스마스 테마 트롤리 버스는 태화강 국가정원 코스를 중심으로 하루 8회 운행한다. 태화강역을 출발해 삼호대숲, 태화강국가정원, 태화루, 중앙전통시장 등을 순환하며 울산 도심의 대표 관광지를 연결한다.

울산문화관광재단 오경탁 대표이사는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 버스는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겨울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울산시티투어가 연말 필수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아 울산의 겨울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울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왔어울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