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대한항공 B787-9/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12월 8일자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하며, 변동 폭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 중심의 승진이 이뤄졌다.
승진 규모는 총 20명으로, 김해룡 상무 외 1명이 전무로 승진했고, 구은경 수석 외 17명이 신임 상무로 선임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성공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인사 기조를 신중하게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절대 안전’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핵심 가치로 삼아 통합 항공사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항공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승진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승진>
◇전무
△김해룡 △서호영
◇상무
△구은경 △이상훈 △박관영 △박병준 △정웅 △박철형 △김성열 △박세진 △강재영 △김일찬 △황성원 △김성진 △이건영 △김지수 △김동연 △민경모 △김창훈 △길기남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