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포스코스틸리온이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왼쪽 첫 번째) 윤석철 포스코스틸리온 컬러마케팅실장/사진=포스코스틸리온 제공
포스코스틸리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SR in the Community)’ 심사에서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비영리단체와 협력하여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포항시 등 사회복지단체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회사의 핵심 제품인 컬러강판을 활용한 배려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두꺼비 하우스’를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포항시와 체결한 주거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작됐으며, 첫 번째 ‘두꺼비 하우스’의 성공 이후 올해 2호와 3호까지 완공돼 민·관·기업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또한, 지역 중학교 로비 리모델링에 컬러강판을 적용하며 철강 소재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9년부터는 배추, 고춧가루 등 지역 농산물을 구입해 매년 800포기 규모로 ‘임직원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스틸리온 천시열 대표이사는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은 큰 영예”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