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BNK금융그룹 전경/사진=BNK금융 제공
BNK금융그룹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신입 행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25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해 서류·필기·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11월 초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학력·연령·전공·성별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취업 지원 대상자와 등록 장애인은 관련 법률에 따라 우대하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소재 고교 또는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 인재 전형’도 별도로 운영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직군과 디지털·IT(D-IT) 직군으로 나뉘며, 부산은행은 공인회계사·변호사 등 전문 직군 채용도 병행한다.
선발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종합면접을 거쳐 기업문화 적합도 심사와 ‘컬쳐핏 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두 은행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컬쳐핏 면접이 신설돼 눈길을 끈다.
종합면접 합격자는 약 일주일간 기업문화 적합도 심사를 받은 뒤, 1박 2일 합숙 형태의 컬쳐핏 면접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원자의 가치관과 조직 적응력, 그룹의 핵심 가치에 대한 공감 여부가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부산·경남은행이 함께 진행하는 컬쳐핏 면접은 양 은행의 조직문화를 공유하고 지향점을 함께할 인재를 찾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은행 및 경남은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