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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가유공자 난청 지원 사업 ‘소리찾기’ 성료
  • 기사등록 2025-08-23 10: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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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난청 극복 지원 사회공헌 사업 ‘국가영웅과 함께하는 KT소리찾기’의 전국 진료 일정을 마무리했다. 

 KT가 난청 국가유공자 지원 '국가영웅과 함께하는 KT소리찾기' 사회공헌 사업을 성료했다/사진=KT 제공

KT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마지막 집중 진료를 진행하며 이번 사업의 대장정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 참전유공자와 배우자 등 60세 이상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청력 회복과 보청기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세브란스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이 참여해 전문 진료부터 보청기 맞춤 제작·피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특히 단순한 기기 제공을 넘어 대학병원에서 정밀 청력검사와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보청기를 제작·처방하고, 이후 착용 적응을 돕는 피팅 진료까지 이어졌다. 

 

서울지역 진료를 맡은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최재영 이비인후과 교수가 진료 휴무일에도 국가유공자 전담 진료를 진행했다. 앞서 7월부터는 제주대병원과 전남대병원에서도 동일한 집중 진료가 실시됐다.

 

진료 결과, 일상 대화가 어려운 고도 난청 환자에게는 보청기 착용 후 2개월간 경과를 관찰한 뒤, 개선 효과가 미흡할 경우 인공와우 수술 지원까지 검토하기로 했다.

 

최재영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청력 저하는 심리적 위축과 사회적 고립,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확한 청각 검사와 올바른 보청기 착용만으로도 노인성 난청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력해 우리 사회 곳곳에 소리를 전하는 KT소리찾기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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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8-23 10: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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