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iM뱅크가 외화 충전과 신용카드 결제를 한 장의 카드로 해결할 수 있는 ‘iM 트래블 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은 해외여행과 일상생활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혜택을 앞세워 주목받고 있다.
이미지=iM뱅크 제공
‘iM 트래블 카드’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VISA와 외화 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과 제휴해 개발된 ‘내 외화 머니’ 서비스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45종 외화를 미리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 시 주요 통화에 대한 환전 수수료가 면제된다.
해외 가맹점 결제 시 해외 서비스 수수료와 국제 브랜드 수수료, 해외 ATM 인출 수수료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신용카드 혜택도 강화됐다. 일상생활 영역에서는 온라인 쇼핑, 배달앱, 스트리밍 서비스 등에서 최대 10% 청구 할인이 적용된다. 쿠팡·배달의민족·스타벅스·넷플릭스 등 주요 가맹점이 포함된다.
여행 영역에서는 항공권, 면세점, 숙박 플랫폼(NOL·여기어때 등)에서 5%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전 세계 1200여 개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4000원, 국내외 겸용(VISA) 1만5000원이며, ‘내 외화 머니’ 서비스와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은 VISA 브랜드에 한해 제공된다.
iM뱅크 관계자는 “‘iM 트래블 카드’는 일상에서의 할인 혜택과 해외여행 시 간편한 외화 사용을 모두 지원하는 상품”이라며, “여행이 일상화되는 흐름 속에서 쉽고 편리한 ‘EASY TRAVEL’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