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족 금융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패밀리뱅킹’ 서비스를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이 가족 금융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패밀리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이미지=KB국민은행 제공

이번 서비스는 부부, 자녀, 가족 단위로 맞춤형 금융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생활비 통장, 자녀 계좌, 가족 보험, 기념일 관리까지 앱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부부 영역에서는 기존 ‘모임 통장’을 활용해 생활비를 공동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연금 공유’ 기능을 통해 부부의 연금 자산 현황을 확인하고 노후 자금 계획도 함께 세울 수 있다.

자녀 영역은 KB의 10대 특화 플랫폼 ‘스타틴즈’와 연계된다. 부모는 자녀의 예금, 적금, 펀드 가입 및 관리를 할 수 있고, 자녀는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선불카드와 ‘포켓’을 통해 독립적인 금융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부모는 ‘포켓’을 통해 자녀에게 간편하게 용돈을 보낼 수 있으며, 9월 말부터는 모바일 교통카드 충전 서비스도 제공된다.

가족 영역에서는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족 구성원의 보험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가족 생일이나 기념일을 등록하면 알림도 받을 수 있다.

‘패밀리뱅킹’ 서비스는 KB스타뱅킹 홈화면 또는 ‘금융 편의’ 카테고리에서 이용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패밀리뱅킹은 세대 간 금융 경험을 공유하고 가족의 행복한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가족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