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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공익재단,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5000만원 후원
  • 기사등록 2025-08-19 21: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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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공익재단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현충일에 2025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KB금융공익재단이 후원한 5000만원의 장학금을 2025년 6월 선발된 독립유공자 후손 63명에게 지난 13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KB금융공익재단은 사회적 의인, 소방·경찰·해양경찰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사회 공익 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번 후원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미래 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흥사단 나종목 상임대표는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일은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독립운동의 가치를 오늘에 잇는 길”이라며, “KB금융공익재단의 후원은 하반기 장학사업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의 장학사업은 정부 예산이 아닌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 후원으로 운영된다. 2025년 상반기에도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이번 KB금융공익재단의 후원으로 하반기 사업이 확대될 수 있었다.

 

2005년 설립된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역사 탐방, 노후주택 개선, 도서 지원, 지도력 함양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2025년 6월까지 총 36회에 걸쳐 약 880명의 후손에게 8억74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매년 60명 이상을 선발해 고등학생에게는 졸업 시까지 연 100만원, 대학생에게는 연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의 힘을 모아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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