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증서 전달식에서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오른쪽)과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동아에스티 제공
동아에스티는 지난 12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가입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가입으로 동아에스티는 UNGC 10대 원칙을 경영활동에 내재화하고, 유엔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이행보고서(CoP)를 제출해 이해관계자와 공유하며 지속가능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전략에 반영하도록 권장하는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시민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 167개국 2만50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UN SDGs는 2030년까지 빈곤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돼 있다.
동아에스티는 2018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재인증을 받았으며, 생산시설의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을 발간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동아에스티의 가입이 SDGs 달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은 “UNGC 가입은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