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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 분기 매출 첫 3000억 돌파…2분기 거래액 12.7조원 ‘역대 최대’
  • 기사등록 2025-08-12 12: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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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 사옥 전경

종합결제기업 NHN KCP가 2025년 2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3000억원을 달성했다. 수입차 가맹점 인도량 증가 등 대형 가맹점 거래 확대에 힘입어 거래액도 12조7000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NHN KCP는 12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007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수치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5817억원, 영업이익은 23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 2% 성장했다. 거래액은 24.5조원으로 2% 증가했으며, 국내외 대형 가맹점의 활발한 거래가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온라인 결제 부문은 매출 2695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3.5%, 2.1%의 성장률을 보였다.

 

NHN KCP 관계자는 “여행업종과 수입차 가맹점 거래가 꾸준히 증가하며 2분기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며, “하반기에도 오프라인 가맹점 매출 회복과 신규 제휴처 확대, 연말 소비 특수 효과로 안정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NHN KCP는 2025년 국내외 가맹점과의 협력 강화, 신규 사업 조기 안착, 온·오프라인 채널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결제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합 플랫폼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한편 NHN KCP는 지난해 국내 최초 무역 대금 결제 플랫폼 ‘GTPP’를 선보이고, 창업 정보 서비스 ‘비벗’을 출시하는 등 결제 생태계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NHN페이코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TF 조직을 구성해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국내외에서 상표권 출원을 진행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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