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KT가 1인 가구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 프로그램 ‘따로 살아도 생활혜택 Plus’를 7일 새롭게 출시했다. 이와 함께 가족 결합 신청을 간편화한 ‘셀프 결합’ 서비스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따로 살아도 생활혜택 Plus’는 부모 등 가족과 떨어져 거주하는 1인 가구 고객도 가족 결합을 통해 기본 통신비 할인은 물론, 실생활에 유용한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KT에서 1인 가구에 꼭 필요한 '따로 살아도 생활혜택 Plus'를 출시했다/이미지=KT 제공
해당 프로그램에 가입한 고객은 최대 6개월간 매달 5천 원 상당의 생활형 기프티쇼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기프티쇼는 1인 가구의 소비 패턴을 고려해 다이소, 올리브영, GS25 편의점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말까지 약 5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KT는 가족 결합 신청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마이케이티’ 앱 내 공공 마이데이터 연동 기능을 통해 가족관계증명서 등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가족 관계를 증명하고 결합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셀프 결합’ 기능을 도입한 것이다.
KT는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전용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분가한 가족도 기존 회선과 함께 인터넷·TV 회선을 최대 5개까지 결합해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고, 4월에는 모바일 요금제 구간별 정액 할인 제도를 신설해 더 많은 1인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5월부터는 ‘와이로운 독립생활’ 캠페인을 통해 통신뿐만 아니라 식생활, 생활편의 전반에 걸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 출시로 KT는 유무선 통신과 생활 혜택을 포괄하는 1인 가구 전용 상품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KT 마케팅혁신본부장 권희근 상무는 “1인 가구 증가에 발맞춰 실속 있는 통신비 할인과 생활 밀착형 혜택을 함께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와 요금제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