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원금을 보장하면서도 시장 지수의 변동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KB Star 지수연동예금 25-3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오는 30일까지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총 1500억 원 한도로 운영된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 Star 지수연동예금 25-3호’는 KOSPI 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예금 상품이다.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상승 추구형(최저이율 보장형) △상승낙아웃형(최저이율 보장형) △상승낙아웃형(고수익 목표형) 등 총 3가지 수익 구조로 구성됐다.

‘상승 추구형(최저이율 보장형)’은 기초자산의 상승률에 따라 만기 이율이 결정되며, 연 2.35%에서 최대 2.55%(세전, 7월 21일 기준)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상승낙아웃형(최저이율 보장형)’은 기초자산이 계약 기간 중 20%를 초과해 상승할 경우 수익률이 연 1.70%로 확정되며, 최대 연 6.00%(세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승낙아웃형(고수익 목표형)’은 기초자산이 10%를 초과해 상승할 경우 연 1.50%로 수익률이 확정되지만, 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최대 연 11.5%(세전)의 수익률이 가능하다.

각 수익 구조별로 500억 원 한도로 모집되며, 만기까지 예금을 유지할 경우 원금은 전액 보장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원금 보장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다양한 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라며,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자산 관리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금융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