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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천, 8200억 유상증자 착수…아시아나 화물사업 인수 속도
  • 기사등록 2025-07-04 12: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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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천이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자금조달에 나섰다/사진=에어인천 제공

화물 전용 항공사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를 위한 자금 확보에 본격 나섰다.

 

에어인천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총 82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는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인수권을 부여해 회사의 성장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꾀한다는 방침이다.

 

조달된 자금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대금은 물론 합병교부금, IT 시스템 통합(PMI) 비용, 거래 관련 비용, 항공기 교체와 필수 운전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어인천과 아시아나 화물사업부는 오는 8월 1일 법적·행정적 거래 종결과 함께 통합 항공사 운영 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원그로브에 마련한 에어인천 서울지점으로 함께 이전해 통합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어인천은 “국내 첫 통합 화물 전용 항공사 출범을 위해 항공 운항, 정비, 통제, 재무 등 기능별 독립 운영의 안정성을 점검하는 ‘스탠드얼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항공 화물 시장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도약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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