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대성산업 기계사업부와 스팀지니 관계자들이 '서비스로봇 솔루션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성산업 제공
대성산업 기계사업부가 청소 장비 전문 유통기업 스팀지니와 손잡고 청소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성산업은 30일, 스팀지니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 장비 및 청소로봇 공급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대성산업은 ‘대성메티스’ 브랜드로 운영 중인 기존 서비스로봇 라인업에 청소로봇을 추가, 로봇 기반 솔루션 제공 범위를 한층 넓혔다.
스팀지니는 독일 프리미엄 청소 장비 브랜드인 하코(Hako)와 세보(SEBO)의 국내 공식 총판사로, 산업용·상업용 청소 장비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신뢰를 쌓아온 전문 기업이다.
바닥 청소기, 진공청소기, 고압세척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마트, 공항, 물류센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전국 단위의 서비스망과 탄탄한 유지보수 인프라 역시 스팀지니의 주요 강점으로 꼽힌다.
대성산업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급성장 중인 청소로봇 시장을 정조준하고, 스마트빌딩, 물류센터, 공공시설 등 B2B 기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원호 대성산업 기계사업부 대표는 “이번 협업은 대성산업이 서비스로봇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유통을 넘어 기술과 서비스, 유지보수 전반에서 스팀지니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