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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 인재 확보 위해 대규모 경력직 채용 나선다
  • 기사등록 2025-05-26 11:59:48
  • 기사수정 2025-05-26 12: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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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기업 LG CNS가 올해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확보를 위해 AI 전 직군을 대상으로 대규모 경력직 채용에 나서며, 실무형 ‘AI 플레이어’ 중심의 인재 영입을 예고했다.

 

LG CNS는 이번 채용을 통해 △AI 사이언티스트 △AI 엔지니어 △AI 아키텍처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AI 분석·설계 △AI 인프라 기술 전문가 △AI 테크 컨설턴트 △AI 서비스 디자인 컨설턴트 △데이터 엔지니어 등 총 11개 직무에 걸쳐 인재를 모집한다. 금융, 공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을 설계·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가 주요 타깃이다.

 LG CNS AI센터 전문가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모습/사진 LG CNS 제공

회사 관계자는 “단순 기술 보유 인력을 넘어서, 실제 현장에서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 수 있는 ‘AX 실천가(AI Player)’ 확보가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AX 역할·역량 체계’를 수립하고 채용 기준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LG CNS는 AI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실질적 방안을 중심으로 채용을 설계하고 있다. 예를 들어 AI 엔지니어는 고객 맞춤형 AX를 주도하고, AI 에이전트 및 에이전틱 AI 모델을 설계해 적용하는 등 실무 중심의 기술력을 요구한다.

 

채용 이후의 성장도 지원한다. LG CNS는 지난 3월 글로벌 AI 유니콘 기업 ‘코히어(Cohere)’와 국내 최초로 에이전틱 AI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맺은 후, 핵심 인력을 캐나다 토론토 본사에 파견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CSP의 AI·ML·데이터 분석 자격시험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합격 시 수당과 축하금을 지급한다.

 

AI 직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기본 이론부터 최신 기술까지 △LLM 애플리케이션 개발 △RAG 활용 △테스트 실무 등 다양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교육을 이수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AX 전문가’ 사내 자격이 부여된다.

 

현장 중심의 실전형 프로젝트도 병행된다. LG CNS는 사내 AI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AI 100 in 100’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100일 안에 100개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이니셔티브로, 현재까지 14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완료되었고 연말까지 500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근무 환경과 보상 체계 역시 유연성과 성과 중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사 자율 책임근무제와 수도권 100여 개 거점 오피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며, 기술 역량 기반의 평가제도를 통해 나이·직급에 관계없이 성과 중심 보상을 실현하고 있다.

 

LG CNS는 올해 말까지 AI 전문 인력을 10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LG CNS 관게자는 “AI 최신 기술을 빠르게 실증하고 실전에 적용하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의 AX 문제 해결에 함께할 인재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채용과 육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최고의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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