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헬스케어 로봇 전문기업 바디프랜드가 발바닥 중심의 중요 혈자리인 ‘용천혈’을 정교하게 자극하는 신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헬스케어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발 마사지 장치’ 기술에 대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로봇 ‘퀀텀(Audio Speakers by Bang&Olufsen)’/사진=바디프랜드 제공이 장치는 발바닥 전체, 특히 발바닥 중앙의 오목한 부위에 위치한 용천혈을 집중적으로 지압하고 마사지함으로써 피로 회복과 기초 체력 증진 등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특허의 핵심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반영한 회전 지압체와 상하 직선 왕복 운동을 하는 지압봉의 정교한 연동 구조다. 지압봉이 앞뒤로 움직이는 회전 지압체와 함께 작동하면서, 단순한 압박을 넘어서 회전 자극을 가함으로써 마사지의 시원한 감각을 극대화한다.
특히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용천혈 부위를 정밀하게 자극함으로써 신체 에너지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발 마사지 장치 기술을 자사 헬스케어 로봇 제품군에 적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객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기업 사명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자체 부설 연구기관인 ‘헬스케어메디컬 R&D센터’를 중심으로 혁신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총 2058건의 국내외 지식재산권을 출원, 이 중 995건을 등록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