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온라인 공식 쇼핑몰 ‘아모레몰’에 고객 상담용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아모레 챗’을 새롭게 선보였다.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번 서비스는 고객에게 보다 쉽고 빠른, 맞춤형 뷰티 상담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미지=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 챗’은 고객의 피부 고민을 상담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비교·추천해 주는 것은 물론, 아모레몰 내 제품 후기를 요약해 보여주고 주문 상품의 배송 현황도 안내한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이 축적한 방대한 화장품 및 고객 데이터를 최신 AI 모델과 접목해, 보다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화를 거듭할수록 고객 취향에 맞춘 더욱 정교한 추천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촬영 기반 검색 기능도 제공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촬영하면 관련 정보와 추천 제품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몰은 ‘아모레 챗’ 출시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27일까지 아모레몰 모바일 페이지에서 ‘아모레 챗’과 대화를 시작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3000 뷰티포인트를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뷰티테크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부 분석, 메이크업 시뮬레이션 등 첨단 기술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메이크업 가상 체험 솔루션 ‘워너-뷰티 AI’로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