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제주삼다수가 산불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22만 병의 제주삼다수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3월 말 울산, 경북, 경남 등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제주삼다수(0.5리터) 3만3600병을 긴급 지원한 데 이어, 4월 2일에는 추가로 22만4000병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제주삼다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며, 향후 전국에서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도 구호용 식수로 사용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이번 산불은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겼고, 이재민들의 고통이 크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이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제주삼다수 재해 구호물품 지원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