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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강한 눈·비에 돌풍·번개까지…시설물 관리 및 교통안전 주의
  • 기사등록 2025-03-18 08: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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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쌓인 서울 주택가/사진=경제엔미디어

오늘(18일) 전국 곳곳에 많은 눈과 비가 내리면서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오전 7시) 중부지방과 전북, 일부 전남,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시간당 3~5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17일 오후 8시부터 18일 오전 7시까지 수도권에서는 ▲의정부 13.8cm ▲포천 광릉 13.5cm ▲가평조정 12.9cm ▲강북(서울) 11.9cm ▲고양고봉 10.9cm의 적설량이 기록됐다. 강원 지역에서는 ▲화천 14.3cm ▲철원 외촌 14.0cm ▲춘천 남이섬 11.7cm 등이 보고됐다. 충청·전라·경상권 일부 지역에서도 3~9cm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오늘 수도권과 전라권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눈과 비가 그치겠으나, 제주도 산지는 내일(19일) 새벽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도 강한 비와 눈이 내리고 있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부산 2.9도, 울산 2.1도, 창원 2.4도를 기록했으며, 낮 최고 기온은 4~9도로 예상된다.

 

특히 울산과 경남 서부 내륙에서는 3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10cm 이상 쌓일 가능성도 있다. 부산과 경남 내륙은 15cm, 남해안은 1cm 내외의 적설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우박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며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눈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얼어 미끄러울 가능성이 크다”며,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33도, 낮 최고 기온은 48도로 예측되며, 내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다가 모레(20일)부터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엔미디어=박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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