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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실용성 극대화한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
  • 기사등록 2025-03-12 11: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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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5 포터 II 일렉트릭’/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대표 소형 트럭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12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 모델은 기존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충전 속도 단축, 1회 충전 주행거리 향상, 배터리 지상고 개선, 충전구 조명 적용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포터 II 일렉트릭 고객들이 불편함을 느꼈던 충전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충전 전류량을 증대시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이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됐다. (※ 100kW 급속 충전 기준)

 

새롭게 적용된 60.4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경량화된 신규 배터리 셀을 도입하여, 기존 모델 대비 6km 증가한 217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농어촌 비포장도로 운전 시 배터리 지상고가 낮아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지상고를 10mm 높이고,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로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가격으로 인한 구매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2025 포터 II 일렉트릭에 경제형 트림인 ‘스타일 스페셜’을 신설했다.

 

스타일 스페셜 트림은 △클리어 글라스 △열선 및 전동 조절 기능이 포함된 무도장 아웃사이드 미러(블랙) △적재함 녹 발생 방지 실러 △틸트 스티어링 휠(열선 미적용) △운전석 리클라이닝 & 슬라이딩 시트(열선 미적용) 등 일부 사양 합리화를 거쳐 ‘스마트 스페셜’ 트림 대비 135만원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의 가격은 △스타일 스페셜 4,325만 원 △스마트 스페셜 4,460만 원 △프리미엄 스페셜 4,620만 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포터 II 일렉트릭 전용 고객 케어 프로그램 ‘EV 비즈(Biz)케어’를 론칭한다.

 

EV 비즈케어는 포터 II 일렉트릭 고객의 관점에 맞춰 새롭게 구성한 서비스로,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고 고객은 50만 크레딧, 7kW 홈 충전기, 20만 크레딧 + 충전 케이블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수도권 및 광역시 거주 고객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및 중소도시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된 혜택이다.

 

이와 함께 △화재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최대 100억까지 지원해 주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출고 후 10년간 연 1회 안심 점검을 제공해 주는 ‘블루 안심 점검’ △포터 II 일렉트릭 전용 충전 구독 요금제와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가 포함된 ‘EV 충전 솔루션’ 등도 함께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대폭 개선된 충전 속도, 실용성과 안전성 강화,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확대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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