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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5’ 소재·부품 분야 수상
  • 기사등록 2025-02-25 10:42:37
  • 기사수정 2025-02-25 10: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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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가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5 시상식에서 소재·부품 분야를 수상했다(엘앤에프 전상훈 소재개발연구소장(좌), 코엑스 이동기 사장(우)) 사진=엘앤에프 제공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니켈 함량 95% 이상의 ‘하이니켈 복합 양극활물질’로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5’에서 소재·부품 부문을 수상했다.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5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배터리 산업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24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에서는 △배터리 △소재·부품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장비·자동화 △스타트업 등 총 5개 부문에서 기술 우수성, 혁신성, 상품성, 산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엘앤에프가 수상한 ‘하이니켈 복합 양극활물질’은 니켈 함량 95% 이상의 다결정(Poly-crystal)과 단결정(Single-Crystal) 양극활물질을 혼합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기존 하이니켈 양극재가 갖는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 문제를 극복하며, 가스 발생 감소와 배터리 수명 개선 등의 효과를 입증했다. 심사위원단은 해당 기술이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하며, 엘앤에프의 독자적인 복합 기술력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수상작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더불어 산업 발전 기여도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너지밀도의 한계를 한 단계 뛰어넘는 배터리 구현을 가능케 함으로써, 고성능 배터리의 대량 양산이 가능해졌다. 이번 기술 혁신은 K-배터리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전 세계 전기차 보급 가속화와 자원 효율화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엘앤에프 전상훈 소재개발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당사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하이니켈 복합 양극활물질은 에너지밀도의 한계를 한 단계 더 뛰어넘는 혁신적 성과로, 엘앤에프의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캐즘(Chasm)을 정면 돌파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엘앤에프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이번 수상작을 포함한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엑스 3층 C홀에 마련되는 엘앤에프 전시 부스에서는 ‘Leading the Future’를 주제로 이번 수상작을 비롯해 LFP 양극재, LLBS 전구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기술 등을 공개한다. 수상작은 ‘인터배터리 어워즈 특별관’에도 별도로 전시된다.

 

엘앤에프는 현재 하이니켈 양극재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국내외 고객사와 LFP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IRA 등 국제 법안을 충족하는 탈중국화 된 LFP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할 계획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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