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30일 공시한다 / 사진=경제& |
국토교통부가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ㆍ산정한 공동주택 약 1,523만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30일 공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전년 대비 변동률은 공시가격(안)과 동일한 1.52%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소유자, 이해관계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이번 달 8일까지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청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의견제출 건수는 전년보다 22%가 감소한 6,368건(상향 5,163건, 하향 1,205건)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적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조사자(한국부동산원)의 자체검토와 외부전문가 심사,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타당성이 인정되는 1,217건(19.1%)의 공시가격을 조정했다.
전국 평균 공시가격의 전년 대비 변동률은 당초 열람(안)과 동일하다. 단, 대전(-0.06%p), 충북(-0.04%p) 등 일부 지역은 이번 가격 조정에 따라 열람 시와 비교하여 소폭 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국토교통부 |
[경제엔=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