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급여 30개가 실거주지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게 됐다 / 사진=경제&

사회보장급여 30개가 주민등록지가 아니더라도 실거주지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실거주지에서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할 수 있는 ‘실거주지 신청제도’가 성공적으로 확대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실거주지 신청제도는 단계적으로 확대되어 현재 30개 사회보장제도에 적용 중이다.

그동안 주민등록지에서만 신청 가능했던 사회보장급여를 실제 거주지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들의 복지 접근성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등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예컨대 실거주지에서 급여 신청으로 인해 이동이 잦거나, 장애, 생활고 등 불가피한 사유로 관할 주소지로 이동이 어려운 국민도 안정적인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으며, 전국 어디서든 사회보장급여 신청이 가능해져 급여 신청자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관할 주소지 제한 등으로 실제 거주지에서 복지급여를 신청할 수 없었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이에 이 제도는 국무조정실의 적극행정 우수과제로 선정돼 대국민 온라인 투표결과 베스트 사례로 인정받았다.

한편 실거주지 신청제도 30개 급여 항목은 다음과 같다.

[실거주지 신청 사회보장급여 월별 확대 내역 : 30개 급여]

[경제엔미디어=경제&=윤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