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엔=윤경환 기자]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이 19일 세종시 미래엔교과서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8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과 ‘제7회 미래엔 창작 글감 공모전’의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세종시 미래엔교과서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8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과 ‘제7회 미래엔 창작 글감 공모전’ 시상식에서 미래엔 윤광원 부사장(뒷줄 오른쪽 첫 번째), 미래엔 김훈범 교과서개발본부장(뒷줄 왼쪽 첫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미래엔교과서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8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과 ‘제7회 미래엔 창작 글감 공모전’ 시상식에서 미래엔 윤광원 부사장(뒷줄 오른쪽 첫 번째), 미래엔 김훈범 교과서개발본부장(뒷줄 왼쪽 첫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 미래엔 공모전 시상식 |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은 올바른 글씨 쓰기의 중요성과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글씨의 흐름을 중점으로 심사하고자 원고지 대신 줄 공책 양식으로 변경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개성 있는 글씨 모양을 살린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
손글씨 공모전의 최우수상은 세종아름초등학교 3학년 이다빈 학생(저학년부)과 대구영신초등학교 5학년 이정원 학생(고학년부)이 각각 선정됐으며, 총 6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수상자들에게 각각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으며, 수상작 2편은 서체로 개발해 미래엔이 발행하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적용될 계획이다. 최다 학생 참가 학교상을 수상한 서울영풍초등학교에는 100만원 상당의 아이세움 발행 도서 1질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초등 국어 교과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글감 발굴을 위해 진행된 ‘제7회 미래엔 창작 글감 공모전’에서는 ‘초등학생 글솜씨’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 대구영신초등학교 5학년 김도후 학생(작품명 ‘마음의 눈을 뜨자’)이 선정됐다. 또한 동시와 기행문 또는 일기, 독후감 등 총 3개 부문에서 42명이 수상했으며 최다 학생 참가 학교상은 대구영신초등학교가 수상했다.
이 밖에도 선생님 및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교과서 창작 글감’ 분야는 우수상을 수상한 박인혜 씨(작품명 ‘오늘의 식판 운세’)를 포함해 6명이 선정됐다. ‘초등학생 글솜씨’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와 ‘교과서 창작 글감’ 분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250만원이 수여됐으며, 수상작들은 작품집으로 출판되고 향후 미래엔 교과서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김훈범 미래엔 교과서개발본부장은 “해마다 출품되는 작품들이 꾸준히 성장하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공모전이 우리말의 소중함을 전하고 우리나라 국어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 기간 모집했던 ‘제7회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은 이현지 씨(작품명 ‘산의 제자’, 상금 500만원)가 대상을, ‘제1회 미래엔 아동만화 공모전’은 유진민 씨(작품명 ‘모아노리’, 상금 100만원)와 윤소연 씨(작품명 ‘구마구미’, 상금 100만원)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