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k 기자
[경제엔=데스크 칼럼]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다. 24일 pm 1시 3분 역사에 기록 될 한 페이지가 시작 됐고, 30년간 계속해서 방류 될 예정으로 시작했다.
우리의 정치권은 국민의 힘과 더불어 민주당이 각자 입장이 나눠져 있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국민의 힘은 더불어 민주당의 반대 주장에 대해 괴담선동이라고 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로 인해 우리 국민이 피해를 볼 수 없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이웃 국가인 중국에서는 강력히 대응했다. 해양 방류에 항의하는 입장을 밝히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자국 소비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수입식품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 수산물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것이다.
중국은 계속해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강한 경고를 해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해양환경 재앙의 날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일본 내에서도 방류를 반대하는 사람들과 찬성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다는 사람들이 대립하고 있다. 일본의 수산시장이나 우리나라의 수산시장이나 손님보다 상인들이 더 많은 것 또한 같은 풍경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시작은 결국 동일본 대지진에서부터 시작 됐다.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고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지역이라 원전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2021년 4월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로 일본 정부가 결정했다. 2023년 7월 IAEA에서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렇게 방류가 시작 됐다. 도쿄전력은 원전 내부에 오염수 이송 펌프를 이용해 바다로 1KM가량의 떨어진 바다로 방류를 시작했다. 가장 문제가 되는 삼중소수로 대핵종제거설비로 정화 하더라도 정화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삼중수소를 바닷물에 희석 시킨 후 방류하기로 결정했고, 희석해 방류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논리다.
30년간 이어질 오염수 방류는 대핵종제거설비가 문제가 없다는 전제가 먼저 된다. 또한 삼중수소가 바닷물에 희석이 잘 되었을때의 아무 문제 없음을 일본정부는 강조하고 있다. 일본정부의 말 그대로 아무런 문제가 없을때의 상황인 것이다.
2011년 원전 폭발 사고가 일어난지도 12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동일본 대지진 사고의 여파로 원전 폭발 사고가 이어졌고, 이 사고의 여파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계속해서 원전을 식히는 작업이 계속 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오염수는 계속해서 나올 것이고 일본 정부는 계속해서 방류를 할 것이다.
30년이란 긴 시간동안 방류를 해야하는 일본의 입장과 4~5년 후면 전 세계 한바퀴를 돌 것으로 보이는 오염수, 그리고 각국의 첨예한 입장차, 우리 정치권 내에서의 첨예한 대립, 이 모든것의 시작은 동일본 대지진, 그리고 쓰나미 그것이 오늘의 시작이었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로 인해 일본 자국민들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피해가 없기만을 바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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