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균 기자
[경제&=인원균 기자] 성남시 대장동 개발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씨가 어제 오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동 된것으로 알려졌다.
김만배씨는 정확한 부상 부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목 부위 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김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며, 수원 장안구 소재의 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극단적 시도 후 김씨의 변호인에게 자신이 알렸다. 그리고는 변호인이 119에 신고하면서 수원 인근의 대학병원으로 이송 됐다.
▲ 화천대유 기업정보 / 네이버 홈페이지 |
기자 출신인 김씨는 화천대유를 설립후 대장동 사업의 핵심 인물이며, 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거액의 배당금을 챙기며, 비리의 핵심 인물로 알려졌었다.
또한 지난해 11월 구속기소 되며 약 1년간의 옥살이를 하기도 했다. 11월 24일 석방된 그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었다. 김씨는 화천대유의 또 조력자들이 검찰 수사로 밝혀지면서 심하게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선까지 밝혀질지 알 수는 없는 상태이나, 지난 대선때 알려지기 시작한 대장동 비리 의혹이 지리하게 계속 되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도 자백 이외의 정확한 물증을 현재까지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