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 대한조선 해남사업장 전경사진 |
[경제&=온라인팀] 대한조선(대표이사 정대성)의 1분기에 잇단 수주에 성공하며 회사의 앞날을 밝게 하고 있다.
지난주에 그리스의 선사 두 곳으로부터 아프라막스(Aframax)급 석유제품운반선 1척과 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49.9m, 폭 44m, 깊이 21.2m로 대한조선이 자체 개발한 신선형 및 EEDI(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 에너지효율설계지수) Phase 3(선박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8년 평균치보다 30% 감축) 이 적용되며 최신 기술을 가진 대한조선의 기술을 보여줄 기회가 되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 2척을 포함해 1분기에만 총 8척을 수주하며, 대한조선은 내년 2022까지의 일감을 확보한 데 이어, 이제는 2023년부터 진행할 선박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조선 정대성 대표이사는 "올해 들어 해상 물동량 회복, 운임 인상 등 글로벌 발주 환경이 호전되면서 수주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고품질 선박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주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