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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공단, 포스코 최정우 회장 연임 주총에서 중립 지킬것 - - 반대측은 빈번한 산업재해로 기업가치 훼손문제 제기 - 찬성측은 규정외의 일로 규정위반이 없는 점을 제기
  • 기사등록 2021-03-10 09:47:25
  • 기사수정 2021-03-10 18: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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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홈페이지 

[경제&=온라인팀] 국내최대의 철강회사 포스코가 최정우 회장의 연임안을 놓고 정치권과 노조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연임관련안건에 대해서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열릴 예정이 이번 주주 총회는 국민연금 수탁자전문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안건에 대한 주주권 행사가 가능하지만 이 안건에 대해서는 주주권 행사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

 

현재 포스코의 대주주 현황을 보면 국민연금공단이 11.75%를 차지하고 있고, 미국씨티은행 7.41%, 우리사주조합이 1.68%를 차지하고 있다.

 

9일 열린 국민연금공단 수탁자전문위원회 회의에서 최정우회장의 연임안에 대해서 찬성과 반대가 팽팽하게 맞섰다고 전해졌다.

 

우선 반대하는 측에서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산업재해의 발생으로 인해 기업의 가치가 훼손된다는 점을 가장크게 부각됐다.

 

하지만 찬성하는 측에서는 지침이나 규정에 대한 위반 사항은 아니기때문에 연임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점이 부각됐다.

 

이러한 팽팽한 의견 대립에 결국 중립의견을 내리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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